가성비 게이밍 마우스 열전, 소비자는 즐겁다.
각종 스마트기기가 발전하며 입지가 좁아진 노트북 시장은 또 다른 살길을 모색했다. 바로 강력한 게이밍 기능으로 중무장한 것. 각종 온라인 3D 게임이 쏟아지고 있는 시대, 노트북은 가독성이란 기본 장점을 살려 게임에 최적화 된 스펙으로 발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노트북을 고를 때의 기준도 보다 실사 같은 게임구사 능력으로 바뀌고 있다.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도 업무 이외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고성능 노트북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런 추세에 따라 보다 중요해진 주변기기가 있다. 원활한 게임진행을 위한 게이밍 마우스 인기가 올라가며 관련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
고가의 스마트 폰을 보호하기 위한 명품 케이스 시장이 열린 것과 같은 이치다. 일반적인 문서작성이나 과제를 위해서는 가벼운 가격과 무게를 가진 마우스도 큰 상관이 없지만, 게임을 위한 전용 고급마우스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짧은 순간 정확한 움직임을 화면에 재현해야 하고, 마우스에 달린 버튼으로 여러 기능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손에 딱 맞는 그립감은 기본이다. 때문에 여러 업체들은 게임 유저를 위한 마우스 개발에 열을 올리며 기능과 가격을 잡은 가성비 마우스를 내놓기 위해 연구 중이다. 여러 제품 중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들을 소개해본다.
로지텍의 G402 하이페리온 퓨리는 32비트 ARM 온 보드 프로세서와 퓨전엔진이 탑재돼 고속 트래킹과 정확도가 높다. 가벼운 재질과 낮은 마찰력으로 고속 이동과 안정감이 있다는 평이다. 여러 가지 키 조합을 마우스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해 한 번의 클릭으로도 여러 구성을 사용할 수 있다. 5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Razer사의 Death Adder 2013은 4만 원 후반대의 가격이다. 전체적인 표면은 무광 재질에 그립감과 착용감을 향상시킨 코팅 기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양쪽 사이드에 고무재질의 그립을 추가했다. 4G 적외선 광학센서로 최대 6400dpi의 빠른 감도와 1000Hz Ultrapolling를 지원한다.
기가바이트의 GM-M6980X는 기가바이트 주변기기 중 판매순위 수위를 달리는 모델이다. 3만원 중반대로 일단 가격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고가에 전혀 손색없는 가성비 마우스로 소문이 자자하다.
아바고 센서 중 상위 급인 ADNS-9500 레이저 센서를 써서 속도와 품질이 우수하다. 사용자가 프로필을 저장해 원하는 세팅 값으로 사용할 수 있고, LED조명을 원하는 8가지의 색으로 바꿀 수 있어서 튜닝시스템을 꾸밀 수도 있다.
착한 가격에도 USB 금도금 케이블을 장착해 빠른 반응속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몸체 전체를 고무로 덧씌워 촉감 또한 부드럽다. 고스트 엔진 드라이버를 이용 버튼별 매크로를 원하는 대로 설정가능하고 세세한 DPI 감도 설정, 전송 속도(Polling Rate)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런 가격대비 고성능으로 기가바이트 마우스 중 인기가 가장 높다.
기가바이트의 국내 수입•유통을 맡고 있는 ㈜컴포인트 측은 “GM-M6980X는 이미 게이밍 유저사이에선 소문이 자자한 국민 마우스”라며 “게임을 위해선 전용 게이밍 마우스를 쓰는 것이 좋지만, 무리한 지출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가성비 훌륭한 제품을 고를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