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E-GMP’ 기반 신차

2월 ‘아이오닉5’ 첫 스타트

‘K7’ ‘스포티지’ ‘G90’ 출격 가세

쌍용차의 부활 가늠자 ‘E100’

쉐보레도 SUV 라인업 강화

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의 티저이미지[쌍용차 제공]
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의 티저이미지[쌍용차 제공]
기아차 전기차 CV의 모태가 된 ‘이매진바이기아’[기아차 제공]
기아차 전기차 CV의 모태가 된 ‘이매진바이기아’[기아차 제공]
한국지엠이 올해 출시할 쉐보레 타호[GM 홈페이지]
한국지엠이 올해 출시할 쉐보레 타호[GM 홈페이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왼쪽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왼쪽부터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아이오닉 5. [현대기아차 제공]

신축년 (辛丑年) 새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소폭 성장을 이어갔던 내수시장에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신차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라인업을 늘리며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전기차 전용 모델을 올해 연이어 내놓는다. ‘E-GMP’ 기반 모델은 두개의 모터와 58㎾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313마력을 발휘하고 1회 충전으로 500㎞ 이상을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으로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우선 현대차는 오는 2월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신차인 아이오닉5를 출시한다. 지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45’ 디자인을 채용한 모델이다.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와 기아차의 CV(프로젝트명)도 올해 출시될 ‘E-GMP’ 기반의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상반기 중 준대형 세단 K7의 3세대 모델을 선보이고 이후에는 대표 SUV 모델인 스포티지 5세대를 출시한다. 6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스포티지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공개한 첫 중형 SUV GV70의 판매를 본격화하는 한편 올해 안에 신형 G90도 내놓을 예정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목적차량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차는 상반기 스타렉스의 후속작인 스타리아도 내놓는다. 스타리아는 기존 세미 보닛 차체를 유지하되 유리창의 크기를 대폭 키워 사각지대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2.5 가솔린터보, 스마트스트림 2.2 디젤, 24 LPI 모델에 전기차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상반기 중 국내시장에 최초 전기차 모델인 E100을 선보일 예정이다. 준중형 SUV 코란도에 기반한 E100은 쌍용차의 부활을 가늠할 수 있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볼트 EV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함께 SUV 버전인 ‘볼트 EUV’를 출시한다. 초대형 SUV ‘타호’를 새로 출시하는 한편, ‘트래버스’와 ‘이쿼녹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원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