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상이 주관하는 2021년 제44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이승우(사진)의 소설 ‘마음의 부력’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박형서의 ‘97의 세계’, 윤성희의 ‘블랙홀’, 장은진의 ‘나의 루마니아어 수업’, 천운영의 ‘아버지가 되어주오’, 한지수의 ‘야夜심한 연극반’이 선정됐다.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이승우의 ‘마음의 부력’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로, “소설적 구도와 성격의 창조라는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인물의 내면에 대한 정밀한 묘사와 유려한 문체에 있어서 단편소설 양식의 전형을 잘 보여 주고” 있음을 꼽았다.

1981년 문단에 등단한 이승우는 ‘세상 밖으로’를 비롯, 장편소설로 ‘에리직톤의 초상’, ‘가시나무 그늘’, ‘생의 이면’ 등을 통해 기독교적 구원의 문제와 시대의 고뇌를 천착해왔다. 이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