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강재 가격 급등에 관련주가↑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현대제철은 5일 글로벌 철강재 가격 강세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0시 0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50원(5.46%) 오른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두 달 사이 중국,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20~30% 급등하며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올리고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각국 정부의 부양정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이같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요 철강사들이 내년 1월 가격 인상계획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2021년 상반기까지 업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수요처별 가격 인상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제철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2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원가 부담이 확대되었음에도 강재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철강 관련 종목들 역시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5.31%)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비롯해 현대비앤지스틸(14.43%), KG동부제철(7.82%), 세아베스틸(7.41%), 동국제강(6.8%), TCC스틸(3.77%)도 상승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