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없이 고순도 순수이온 제조 가능
폐수발생 없고 무인운전 가능 ‘친환경’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 TSK코퍼레이션(대표 김영석)이 초순수용 MDI (Membrane Electro-Deionization)를 개발했다.
TSK코퍼레이션은 2019년 TSK엔지니어링을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TSK엔지니어링은 발전소와 반도체, 석유화학 등 다양한 플랜트에 필요한 수처리 설비를 제작·설치해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원자력·화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순수용 MDI 대부분을 수주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 발전플랜트와 UAE 바라카 원전 등 해외 수주실적도 풍부하다.
MDI란 전기를 이용해 순수 및 초순수를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로 약품 없이 고순도 순수이온을 제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처리 기술로 꼽힌다. TSK엔지니어링은 국내 유일의 MDI 제조사로 물 속의 보론, 실리카 제거율 99%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MDI는 발전소, 전자, 반도체, 식품·의약과 같이 순수 및 초순수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전기를 사용해 이온을 제거하므로 폐수발생이 없고 무인운전이 가능한 친환경 설비로 설치부지, 운영비,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SK코퍼레이션은 환경법규 강화에 따른 친환경 MDI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메이저 회사에 납품을 추진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은 “TSK엔지니어링 인수 후 TSK코퍼레이션과 연구소를 통합하여 끊임없는 R&D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을 대표하는 종합환경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