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만에 4.9원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103.0원에 마감했다. 이날 1.9원 내린 1106.0원으로 장을 시작한 환율은 오전 장중 1101.6원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인채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 하락은 영국과 유럽연합(EU)간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운드화의 반작용으로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서 불거졌다. 또 미 의회가 약 9000억 달러(10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예상에 다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높아졌다.
코스피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산타랠리를 펼쳤다. 삼성전자가 장중6% 넘게 급등하면서 신고가를 보였고, 첫 2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도 1100억원 가량 순매수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1101원까지 밀렸다.
코스피 상승과 달러 약세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원화 강세가 나타났지만, 연말 경계감에 1100원대를 지키며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