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9일 일본 증시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86포인트(1.33%) 오른 2만6817.94로 마감했다. 이는 일본 버블 경제 막바지인 1991년 4월 17일(2만6980.37) 이후 최고치다.
토픽스지수는 전장 대비 20.61포인트(1.17%) 상승해 1779.42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과 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도쿄증시를 끌어올렸다.
8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02.25, 나스닥지수는 1만2582.77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장중 발표된 일본의 10월 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17.1%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 좋은 경제지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뉴욕증시의 신기록은 다른 아시아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전일보다 40.8포인트(0.61%) 오른 6687.7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9.74포인트(0.21%) 상승한 1만4390.14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생산자·소비자물가 동반 부진 영향으로 38.22포인트(1.12%) 하락한 3371.96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