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은호 기자]‘창작국악극 페스티벌’에서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운현궁 로맨스2-채선 이야기’가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연된다.이번 공연은 국악뮤지컬 ‘운현궁 로맨스’를 새롭게 단장한 작품이다. ‘ 최초의 여자 소리꾼 진채선이 지금의 소리꾼을 이야기 한다.1873년 흥선대원군의 집권체제가 막을 내리고 운현궁에 머물던 채선도 떠나게 된다. 그녀의 나이 스물여섯. 최초의 여성 판소리 명창이라 불리웠지만, 운현궁을 떠난 후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현재의 소리꾼들은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작품에서 소리꾼들은 진채선이 소리를 시작한 시점부터 신재효와 소리 공부를 하던 동리정사, 진채선이 흥선대원군의 총애를 받게 된 경복궁 낙성연의 현장, 그리고 운현궁에 이르기까지 그녀를 만나러 간다.채선을 따라 소리하고 놀며 과연 그녀의 사랑은 누구를 향했는지, 그리고 그녀가 꿈꿨던 삶은 무엇인지 기록되지 않은 그녀의 삶을 현재의 소리꾼의 삶과 따라가며 그려본다.지난 공연에서 작품이 고종과 진채선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집중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진채선의 예술가로서의 삶에 더 집중한다. 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소리꾼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