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충남 천안)=윤영덕 기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박상현(31 메리츠금융그룹)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57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박상현은 2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일몰로 인해 15번홀(파4)홀까지 경기를 마친 가운데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박상현은 “오늘 핀 위치가 까다로웠다. 그러나 아직 3개의 라운드가 더 남아있다”며 “남은 경기에서 타수를 조금씩 만회한다면 최종일 선두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짙은 안개로 인해 2시간 10분이나 경기시작이 지연됐고 박상현을 비롯해 오후에 출발한 42명의 선수들이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번홀(파4)부터 출발한 박상현은 5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3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3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냈다.지난 6월 KPGA 코리안투어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에서 4년 10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상현은 뒤를 이어 7만에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연거푸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선다면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올 시즌 코리안투어 상금왕 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박상현은 “이번 대회가 내셔널 타이틀과 함께 개인적으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이 걸려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경기에 좋은 연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 내 경기에 집중하고 평소 스타일 되로만 샷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무명’ 전윤철(26)이 버디만 4개를 적어내 4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양용은(42)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20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를 잔연경기는 24일 7시 30분부터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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