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4개 학교→2020년 41개 학교로 늘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전국 41개 학교에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1개 학교에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소방사다리차의 진입여부로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를 지정하는데, 올해 전국 41개 학교가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로 지정됐다.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로는 서울의 경우, 대경중학교, 동산초등학교, 숭곡중학교, 도곡초등학교 등 4곳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해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는 전국 14개 학교에 불과했다. 1년 만에 소방차 진입 곤란 학교가 27곳이나 늘어난 셈이다
오영훈 의원은 “학교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다니는 곳인만큼 화재 진압에 더욱 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소방차 진입곤란 학교 조사의 법제화, 조사 후 개선 계획 및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등 학교 소방시설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국정감사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