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성인이나 학생들 중에서도 턱 쪽 어금니 끝에서 자라나는 사랑니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사랑니는 상당히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다. 어떤 사람들은 뽑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기 때문이다.정답은 전문의 진료를 통해 빼지 않아도 되는 사랑니는 잘 관리하면서 써도 되고, 누워서 자라거나 숨어 있는 사랑니의 경우라면 반드시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제대로 나 있는 사랑니도 위생관리가 어려워 충치가 되기 십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성대혁치과의 구강외과전문의 치의학박사 성대혁 원장은 “사랑니가 바르게 나와 위생관리가 잘 되어 문제를 유발하지 않고 치아의 기능을 제대로 하는 경우 사랑니 발치는 꼭 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사랑니는 매복되거나 누워서 자라는 등 기형적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치아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사랑니 발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성대혁 치의학 박사는 2만 여건이 넘는 사랑니 발치 임상경험을 가진 구강외과 전공 치의학박사로,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사랑니 발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만약 사랑니를 뽑지 않을 경우 매복 사랑니가 잇몸에 영향을 미치면서 염증성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참을 수 없는 치통을 가져오기 때문에 제대로 뽑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또 사랑니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를 건들면서 자라게 될 경우 치아의 이동이나 손상을 가져오면서 치아의 배열을 망가뜨리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 또 잦은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사랑니는 가장 안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양치질만으로 관리하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청결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이로 인해 치아 우식과 충치, 구취 등의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 조기 발치가 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다만 안전한 사랑니 발치를 위해서는 치과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매복사랑니나 누운 사랑니의 경우 외과적인 수술능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되도록 구강외과 전문의를 통해 진단 받고 치료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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