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저감 등 친환경 운영 확대

국내산 식자재 확대…농가와 상생

지역사회 연계…일자리 창출 기여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맥도날드가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을 확대해가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5일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주요 추진 분야로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 직원개발 등을 선정하고 각 분야별 실천 계획도 수립했다.

우선 첫 번째 추진 분야인 ‘우리의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친환경 포장재 사용, 친환경 바이크 100% 교체 등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한다.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잉크로 교체할 방침이다.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고객들의 빨대 사용 자제를 독려할 계획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제공=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제공=한국맥도날드]

또한 맥도날드는 2021년까지 ‘맥딜리버리’에서 사용하는 바이크를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77% 교체된 상태로, 이를 통해 연간 9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태양열 집열판과 친환경 LED 조명도 매장에 설치해 나무 22만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맥도날드는 소개했다.

이같은 친환경 노력이 담긴 매장으로는 지난 8월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 ‘고양삼송DT’점이 대표적이다. 태양열 집열판 및 LED 조명, 100% 친환경 전기바이크, 종이 메뉴판 없는 친환경 디지털 메뉴보드, 자연 친화적 자재로 만들어 습도 조절이 가능한 천장, 대기 전력 콘센트 등이 적용됐다. 전기차 충전 시설도 2021년 설치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또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식재료 사용과 국내산 식재료 수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 일환으로 연내 QSR업계 최초로 타 식물성유지에 비해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프리미엄유 100% 해바라기유를 전 매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식재료 사용을 확대해 지역 농가, 협력업체들과 동반 성장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지속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중증 어린이 환아와 가족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에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를 만들었다. 어린이들에게 무료 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이웃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도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투자도 지속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올해 초 600명의 대규모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400명 채용을 완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채용을 위한 시프트 매니저(Shift Manager) 직급을 신설,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시급제 직원(크루) 및 라이더 채용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지역사회 내 좋은 이웃으로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실천해 온 다양한 분야에서의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