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수익률 1위, ‘르네상스 IPO ETF’
규모1위는 ‘美 집중’ FPX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국내 IPO(기업공개) 열기가 끓어오를 때마다 소환되는 ETF가 있다. 미국 주식과 IPO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며 재조명 받고 있는 미국 상장 IPO ETF가 그 주인공이다. 규모별·수익률별 1위 IPO ETF를 소개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거래중인 IPO ETF는 7개로 총 규모는 2조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는 21.67%를 기록한 ETF는 르네상스 캐피탈의 ‘Renaissance IPO ETF’다.
해당 ETF의 투자국별 비중에서는 중국이 14.34%로 미국(84.63%)에 이어 두번째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IPO ETF로는 최대 규모인 ‘First Trust U.S. Equity Opportunities ETF(이하 FPX)’가 미국 시장에만 95% 이상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르네상스 IPO ETF의 특색이 드러난다.
상위 보유 종목으로는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Class A(11.60%), 우버(8.52%), 크라우드스트라이크Class A(6.58%), 핀터레스트ClassA(5.05%) 등이 있다.
IPO ETF 규모 1위는 퍼스트트러스트에서 운용하는 FPX다. 테슬라를 담고 있는 ETF로 한동안 주목받으면서 수익률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 테슬라 하락세와 함께 순위가 뒤바뀌었다.
FPX는 약1조6957억원 규모의 대표적인 IPO ETF로, 거래일이 1000일이 넘은 미국 시총상위 신규 상장사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FPX의 경우 투자국 비중은 미국이 95.52%로 대부분을 차지한다.투자 업종은 신생 상장사가 포진한 과학기술(32.78%)과 헬스케어(25.05%)가 과반을 차지한다. 상위 보유 종목 가운데 테슬라(4.36%)가 포진해 있어, 높은 주가로 쉽사리 매수에 나서기 어려웠던 투자자들에겐 우회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