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결승)' 결승전이 2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로드컵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삼성화이트가 3:1으로 월드챔피언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 현장에는 4만명의 관중이 운집해 인산 인해를 이뤘다.

이날, 치열한 공방끝에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삼성화이트는 시상식을 통해, 월드챔피언의 타이틀과 100만불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번 롤그컵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이트 선수들은 시상식 인터뷰를 통해 우승 소감을 전했다.

롤드컵 2번째로 참여해본 삼성화이트의 탑라이너 루퍼 장현석 선수는 이날 소감을 통해 "너무 좋아요. 정말 좋아요"라고 짧게 전하며 입을 열었다. 왜이렇게 담담하냐는 질문에 "본래 성격이다"라 전해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자르반과 랭가로 활약을 펼친 정글러 댄디 최인규 선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무대에서 경기를 치루고 우승까지해 내 인생 최고의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지금 부모님이 가장 생각난다. 내가 게임을 하기전 까지 해드린 게 하나 없었는데, 게임이라는 안 좋게 볼 수 있는 것을 편견없이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저희의 승리의 원동력이 되준 제6의 맴버 윤성영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세계 최강 미드라이너에 등극한 폰 허원석 선수는 "롤챔스에서 제가 한번도 우승못했는데 롤드컵이라는 더 큰무대에서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며, "저는 딱히 제 자신의 활약보다는 팀에 기여하는 선수 되겠다"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트위치로 2번의 팬타킬을 거둬낸 AD캐리 원거리딜러 임프 구승빈 선수는 "저도 정말 좋고요. 제 실력으로 우승할 수 있었던 건 결국 팀의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팬타킬을 2번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댄디형 덕분인 것 같다. 정말로 감사하다"전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소감을 전한 서폿 마타 조세형 선수는 "이제, 여기서 그만하고 싶네요"라는 농담으로 입을 때며 관객석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그는 "사실 지난 1년간 롤챔스 결승무대 밟기 힘들었다. 오히려 더 큰 무대인 롤드컵에서 우승해서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우리팀이 승리했다. 이번을 계기로 더욱 더 열심히 하고싶다. 감사하다. 그리고 부모님에께도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을 마무리하며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락그룹 이메진 드레곤즈의 공연이 진행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상암=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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