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예비판정
中·인니·대만산 제품 시장 절반 차지
국내 제품 대비 20% 낮은 가격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인도네시아,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무역위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무역위는 이달 반덤핑 조사에 착수, 내년 2월 전 예비 판정과 잠정조치를 결정한다. 이후 본조사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스테일리스강 평판압연 시장규모는 3조5000억원 수준이다. 이들 국가의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은 국내 시장의 45.6%를 차지해 46.2%의 국내 제품과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산 제품 수입규모는 43만톤(t)에 달했다. 인도네시아와 대만 제품은 각각 22만t, 5만t에 달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청산 강철이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만든 후 국내에 들여오는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수입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 가격은 국내 제품보다 20% 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 일본과 달리 국내 시장은 수입제품에 대한 무역구제조치를 전혀 시행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