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잡고 기뻐하는 해리 힉스. [사진=방송 캡쳐]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잡고 기뻐하는 해리 힉스. [사진=방송 캡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무명 해리 힉스(미국)가 PGA투어 2020~21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잡아내며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힉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에 마지막 홀에서 나온 알바트로스에 힘입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힉스는 선두 샘 번스(미국)를 2타 차로 추격했다.10번 홀에서 이른 아침 출발한 힉스는 11,12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5~18번 홀의 4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6타를 줄였고 후반 3번 홀 버디에 이은 마지막 9번 홀(파5)의 알바트로스로 이날 하루에만 10타를 줄였다. 힉스는 564야드 거리의 파 5홀인 9번 홀에서 핀까지 231야드를 남겨두고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어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자원봉사자의 외침으로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알게 된 힉스는 클럽을 하늘로 던지며 기뻐했다. 29세의 힉스는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를 통해 지난해 PGA투어에 데뷔한 투어 2년차다.재미교포 제임스 한(39)은 이날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또 다른 재미교포인 덕 김(24)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덕 김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김시우(25)는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이날 보기없이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 순위를 48계단 끌어올렸다. 그러나 김주형(18)은 이븐파를 기록하는데 그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서 공동 53위로 밀려났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이경훈(29)과 최경주(50)는 예선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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