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카카오게임즈가 상한가 행진이 멈추고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14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6.41%(5200원) 하락한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개장 직후 8만91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행히 코스닥시장 시총 3위는 고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23억원, 1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3년 설립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게임즈는 59조원이라는 기록적인 청약 흥행몰이를 하며 주가 급등을 예고했다.

지난 6월 24일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기록(30조9899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지난 1∼2일 주관사 3개사가 접수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대 1에 달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몸값이 고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모회사인 카카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45%(5500원) 하락한 3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