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운용자산 1186.5조, 전분기 대비 3.2%↑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자산운용사의 비용은 줄고, 유동성 장세에 따른 증시 상승으로 투자손익이 급증하면서 2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31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94억원(169.4%) 증가했다. 전년동기(2129억원) 보다도 1042억원(48.9%)이 늘었다.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영업이익(3157억원)은 증권투자손익(파생상품 포함)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2122억원, 180.0%)하면서 전분기(1331억원) 대비 1826억원(137.2%)이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515억원이 줄었다.

영업외이익(974억원)은 영업외수익이 458억원 증가(78.7%)했고, 영업외비용이 280억원 감소(80.7%)하면서 739억원이 증가(314.5%)했다.

회사별로 보면 309개사 중 189개사가 흑자를, 120개사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회사 비율(38.8%)은 전분기(61.3%) 대비 22.5%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는 234개사 중 99사(42.3%)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적자회사비율 68.9%(225사중 155사) 대비 26.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운용자산은 1186조5000억원으로 3월말(1149조4000억원) 대비 37조1000억원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681조8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04조700억원으로 3월말 대비 각각 22조800억원(3.5%), 14조3000억원(2.9%) 늘었다.

공모펀드(260조6000억원)가 3월말(240조9000억원) 대비 19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2018년 이후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로 MMF(19조9000억원), 파생형(3조8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주식형(3조6000억원)은 감소했다.

사모펀드(421조2000억원)는 3월말(418조1000억원)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특히 특별자산(4조9000억원), 재간접(4조2000억원) 투자가 크게 증가한 반면, MMF(5조원)는 크게 감소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주식형(1조원) 및 채권형(12조8000억원) 투자일임이 증가했다.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