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169%↑
운용자산은 3.2% 늘어난 1186.5조
유동성 장세에 따른 증시 상승으로 자산운용사들의 투자손익이 늘면서 2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31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9.4% 증가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48.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2% 증가한 3157억원을 기록했다. 증권투자손익(파생상품 포함)은 크게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22.9% 줄면서다.
영업외이익도 전분기 대비 314.5% 급증한 974억원을 냈다. 회사별로 보면 309개사 중 189개사가 흑자, 120개사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회사 비율(38.8%)은 전분기(61.3%) 대비 22.5%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는 234개사 중 99사(42.3%)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적자회사비율 68.9%(225사중 155사) 대비 26.6%포인트나 하락했다.
한편 운용자산은 1186조5000억원으로 3월말(1149조4000억원) 대비 37조1000억원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681조8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04조700억원으로 3월말 대비 각각 22조800억원(3.5%), 14조3000억원(2.9%) 늘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주식형(1조원) 및 채권형(12조8000억원) 투자일임이 증가했다. 이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