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7일 경기 성남 야외 공연장에서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사망, 10명이 중상을 입없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12명이 사망했고, 2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며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상자 중 상태가 심각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 공연에서 환풍구가 붕괴하면서 공연 관람객 2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했다.
현재 부상자들은 119 구조대원과 경찰들에 의해 구조돼 분당 차병원 · 분당제생병원 · 성남 정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이날 포미닛은 야외 공연장에서 행사 공연을 펼쳤고, 공연을 보기 위해 시민 7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경찰은 관람객들이 걸그룹 포미닛 공연을 보려고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 위에 올라갔다가 뚜껑이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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