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북상하고 있는 제 10호 태풍 하이선을 두고 일본의 기상청이 태풍에 경로에 있는 규슈(九州)지방 가고시마(鹿兒島)현에 ‘태풍 특별경보’를 발령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5일 저녁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접근하거나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슈(九州)지방 가고시마(鹿兒島)현에 6일 오전 태풍 특별경보를 발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이 2013년 도입한 특별경보는 해일과 폭우 등으로 중대한 재해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태풍의 중심이 대상 지역에 도달하기 12시간 전에 발표되는 데, 하이선의 규모나 위력을 감안할 때 특별 경보 발령이 거의 기정사실이라는 의미다.
태풍 북상에 따른 관례적인 발령이 아니다. 일본 기상청은 회견을 통해 당국은 주민들이게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 대비책을 끝내놓을 것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 예보과장은 기자회견에서 "가고시마현이 6일 낮부터 풍속 25m 이상인 폭풍권에 들 전망"이라며 가고시마현과 주변 지역에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폭풍, 해일, 높은 파도와 기록적인 폭우가 우려되는 만큼 최대급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