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장중 2300선 붕괴
애플이 미국 상장기업 최초로 장중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다. 한화 2368조원에 이르는 규모로, 코스피·코스닥을 합친 시총보다 400조원 이상 많은 수치다. ▶관련기사 2·14면
애플 주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증시에서 장중 최고 468.65달러까지 상승했다. 시총 2조 달러 기준선인 467.77달러를 넘어섰다. 오후엔 상승분을 일부 반납, 종가로는 시총 1조9790억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시총이 2조달러를 돌파한 건 미 상장기업 중 최초이며, 애플은 지난 2018년 8월 1조달러를 첫 돌파한 후 불과 2년여 만에 2조달러까지 넘어섰다.
20일 오전 기준으로 코스피 시총은 1599조원, 코스닥은 310조원 규모다. 애플의 시총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전체 시총(1910조원)보다도 많다.
외신은 애플 외에 아마존, MS, 구글 등도 시총 2조달러 돌파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약세 등의 여파로 전일 대비 0.87% 하락한 2339.91에 출발, 이날 오전 장중 23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도 장중 800선이 무너졌다. 김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