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이 20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씨젠은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4%(1만2000원) 오른 1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만23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젠의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진단 매출에 기인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 매출은 25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4.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중 진단키트 매출이 2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수익성은 신규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및 인센티브 지급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그러나 매출액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해 영업이익은 13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0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씨젠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