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신발관리기 ‘슈드레서’
비어큐브 냉장고 등 잇단 출시
삼성전자의 혁신가전 신발관리기와 큐브냉장고 3종이 이르면 9월 출시된다.
이들 제품은 삼성전자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소형가전으로, 맞춤형 가전을 표방한 ‘프로젝트 프리즘’의 네번째 제품군이다.
신발관리기는 삼성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의 기능을 탑재해 제품명도 ‘슈드레서’로 가닥이 잡혔다.
1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9월 신발관리기와 큐브냉장고 3종 등 소형가전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네번째 ‘프로젝트 프리즘’ 컨셉트를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소형가전’으로 잡고 막바지 조율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프로젝트 프리즘은 단독 제품으로 출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소형가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프리즘 일환으로 모듈형 냉장고 ‘비스포크’와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 ‘AI 그랑데’, 1200만원대 초럭셔리 냉장고 ‘뉴 셰프컬렉션’를 출시한 바 있다. ‘프 로젝트 프리즘’은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겠다며 삼성전자가 작년 6월 발표한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이다.
특히 ‘슈드레서’는 국내 최초 신발관리기로 주목된다. 탈취는 물론 습기까지 제거해 집안에서 손쉽게 신발을 보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특허청에 ‘슈드레서’ 상표 출원 신청도 마쳤다.
슈드레서에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의 기능이 집약됐다.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제트에어’와 ‘미세먼지 필터’, 스팀만으로 없애기 힘든 냄새까지 제거하는 ‘UV 냄새 분해 필터’ 등이 탑재된다.
큐브냉장고는 ‘비어큐브’, ‘와인큐브’, ‘뷰티큐브’ 등 3종으로 기획됐다. 맥주와 와인, 화장품을 각각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 삼성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에 적용됐던 큐브 디자인을 응용해 위 아래로 쌓을 수 있어 공간활용에 편리하다.
이들 제품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소개된 바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CES에서 “올해 기존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와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예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