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고주파·집속초음파 의료기기 개발·제조 기업
미용 의료기기 개발 역량 바탕으로 치료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레이저, 고주파, 집속초음파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이루다가 2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공식화했다.
올해 초 예비심사청구를 신청한 이루다는 지난달 22일 예비심사 청구 승인을 받았다. 7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8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06년 설립된 이루다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고주파 미세침 의료기기 ‘시크릿 RF’를 비롯한 미용, 치료 목적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유럽 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출했다. 설립 초기부터 수출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미주, 유럽, 아시아의 주요 시장 48개국 60여 개 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다.
활발한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설립 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214억원(전년동기 대비 +18%), 영업이익 35억원(+45%)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미용 의료기기 개발 및 제작, 인허가 과정을 통해 쌓은 역량을 활용해 전문병증을 진단,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안질환 검사를 위해 개발한 휴대용 안저카메라는 안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의 망막질환 사전 확인 등을 위해 내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김용한 이루다 대표이사는 “의료기기 개발뿐만 아니라 인허가, 더 나아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채택되도록 하는 마케팅 역량까지 전 과정이 의료기기 업체의 주요 자산”이라며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료기기에 관한 전문성과 역량을 쌓아온 이루다는 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