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단기사채는 5.8% 감소
기업의 5월 자금조달 상황이 전월에 비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찾고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는 등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이 늘어난 반면, 단기 자금 조달은 둔화하거나 줄어들었다. 금융감독원은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발행실적은 주식 1724억원, 회사채 15조8994억원 등 16조718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5999억원(40.1%)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은 IPO가 없었던 전월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 272억원이 늘었고, 유상증자는 유가증권시장(KR모터스, 260억원), 코스닥시장(심텍, 619억원), 비상장법인(디비메탈, 573억원) 등 1452억원으로 전월 대비 966억원(198.8%) 늘었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금융채·ABS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11조4233억원) 대비 전체 발행이 4조4761억원(39.2%)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4조9170억원으로, 자금용도·만기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 발행이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6970억원(16.5%) 늘었다.
금융채는 8조3040억원으로 전월(5조8310억원) 대비 2조4730억원(42.4%)이 늘었고, 금융지주채는 2조800억원으로 전월(6000억원) 대비 1조4800억원(246.7%) 증가했다.
은행채는 시중은행이 6500억원으로 전월과 동일한 규모이며, 지방은행은 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 늘어난 1000억원이 증가했다.
기타금융채는 할부금융사, 증권사가 각각 22.2%, 50.0% 늘어난 반면, 신용카드사는 7.1% 발행이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6784억원으로 전월(1조3723억원) 대비 1조3061억원(95.2%) 증가했다. 특히 P-CBO는 1조1874억원으로 전월(3068억원) 대비 8806억원(287.0%)이 늘었다.
한편 단기성 자금인 기업어음(CP)·단기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94조9949억원(CP 25조6630억원, 단기사채 69조3319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8774억원 감소했다.
CP는 25조6630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1조8485억원(7.8%) 증가했으나, 단기사채는 일반 단기사채가 전월에 비해 15.3% 줄면서 전체 69조3319억원이 발행돼 전월에 비해 7조7259억원(10.0%) 줄었다. 이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