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빌딩, 스마트 팩토리, 차량 및 운전자 관리 분야로 시장 확장

[헤럴드경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불러온 뉴노멀 중 하나가 언택트(Untact)다. 인간과 인간의 물리적 접촉은 더 이상 권장 덕목이 아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보안시장에서는 확대일로에 있던 비접촉식 생체인식의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비밀번호나 카드키, 보안핀 등이 점차 사라지는 것은 물론, AI 로봇·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빌딩, 비접촉 활성화를 위한 공간계획과 시설자동화를 꾀한 스마트 아파트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날로 발달하는 생체인식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열어주는 가운데,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벤처기업 ‘크루셜트랙’이 세계 최초로 비접촉방식의 복합생체인증 기술 특허를 국내외 주요국에서 출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년간 국내외에서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끔 하고 있다.

안면, 홍채, 지문, 장정맥의 멀티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통제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업체는 0.5초 이내에 사용자 식별과 정보를 처리하는 신속성으로 세계 최대 보안솔루션 전시회 ISC West에서 ‘BACS Quattro’가 2017 Best New Product를, ‘BACS Fleet Glance’가 2019 Honorable Mention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크루셜트랙의 BACS™ 솔루션 중 Quattro는 지문, 얼굴, 홍채, 손바닥 정맥 4가지 생체 인증 기술을 소형 단일기기에 통합, 100% 비접촉 기술로 완성해 바이오 인증에 대한 편의성과 신뢰성을 모두 해결했다.

극도의 보안을 요하는 정부기관, 금융, 의료기관, 연구소 단지부터 일상적 방문관리가 필요한 기업체의 출입통제 공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인증 자동화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멀티보안 솔루션 BACS™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전월 대비 500% 매출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크루셜트랙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분야인 출입 통제 시스템에서 나아가 스마트 빌딩, 스마트 팩토리, 차량 및 운전자 관리 분야로 시장을 확장하는 중”이라며 “현재 금융계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형 AI 및 건설, 보안설비 관련 기업들의 전략제휴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루셜트랙은 조만간 미국 대형 오프라인 마트에 비접촉 자동결제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샌프란시스코 및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빌딩군에 출입통제 제품들을 공급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300여 개 빌딩 출입 게이트 솔루션도 공급을 협의 중이다. 2020년 기술력 확대와 2022년 매출 1억불 및 상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기술 투자와 영업망 확충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ainhe8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