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안한 대구시 경제부시장직을 수락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를 내려놓으려 한다. 저로 인해 시민들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 권영진 시장의 제의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하고 싶었다. 도망가고 싶었다. 그래서 망설이고 또 망설였다. 그러나 대구가 처해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며 “개인의 미래를 셈하는 여유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말하자”며 “이것이 대구의 미래가 되고 진로가 되고 가야 할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지금은 새로운 접근, 담대한 도전의 시간”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이런 기회와 한달여 이상을 참고 기다려 준 권 시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홍 전 의원은 대구시 정기 인사가 예정된 7월 1일 자로 경제부시장에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