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누적 1241명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입구.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입구.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 전날 보다 11명 늘었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24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488명은 격리 중이며, 747명은 완치 퇴원했다.

신규 확진 11명은 도봉구 요양시설 3명, 리치웨이 관련 1명,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관련 2명, 해외접촉 1명, 확진 중이 4명이다.

영등포구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는 지난 23일 직원인 30대 남성이 최초 확진된 뒤 콜센터가 위치한 9층이 임시폐쇄됐다. 같은 날 지인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2명이다. 시는 9층 전직원 136명에 대해 전수검사와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다. 또 7~8층 직원 267명은 전수검사와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총 403명 중 음성이 390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리치웨이 관련 신규 확진은 1명이지만, 기존에 경로 확인 중으로 분류된 확진자 3명(질병관리본부 지정 12098, 12135, 12271)이 리치웨이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서울시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7명으로 늘었다. 전국 단위로는 20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프린서플 어학원 수강생인 20대 남성이 회원을 끊어 다닌 중랑구 소재 헬스장을 이용했다. 그는 헬스장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3일 확진 판정됐다.

도봉구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 관련 확진자는 23일 3명이 추가 확진 판정 받아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시는 42명이다. 증가한 3명은 요양시설 직원 1명, 17일 확진 판정 받은 이용자의 가족 1명, 요양시설 셔틀버스 이용자 1명이다. 현재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 중이다.

자치구별로 감염자 현황을 보면 리치웨이가 소재한 관악구가 8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강남구 81명, 구로구 81명, 강서구 77명 등 명성하우징·프린서플어학원, 중국동포교회 쉼터, SJ투자회사 등 리치웨이 관련 연쇄 감염이 발생한 곳이 위치한 자치구에서 확진자 수가 몰렸다. 확진자가 가장 적은 구는 중구로 11명이며, 이어 광진구 16명, 종로구 21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