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유휴공간에서 축제 등 기획

23일 성동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원오 구청장과 안우형 대표. [성동구 제공]
23일 성동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원오 구청장과 안우형 대표.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에 위치한 연예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문화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조권과 그룹 비투비, 씨엘씨, 펜타곤, 코미디언 박미선, 이휘재 등이 소속돼 있는 회사다. 2016년 3월 성동구 성수동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두 기관은 전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은 뚝섬유수지나 살곶이 공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축제를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기획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내용이다. 성동구는 성수동에 밀집해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늘리겠다는 약속도 담았다.

협약식에선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모 기업인 ‘VT GMP’가 1000만 원 상당의 항균 종이백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항균 종이백은 항균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쇼핑백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위생키트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타 지역 주민들과 해외 한류 팬들에게 성동구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코로나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새로운 시도로 성동구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