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곳과 국산화 실무회의

한국동서발전과 발전분야 가스터빈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25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에서 열린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실무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과 발전분야 가스터빈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25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에서 열린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실무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25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에서 발전분야 가스터빈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6곳과 ‘F급(화염온도 1300℃)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중소기업은 성일터빈㈜, 진영TBX㈜, 천지산업㈜, 터보파워텍㈜, 한국로스트왁스㈜, 한울항공기계㈜ 등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에 체결한 ‘F급 가스터빈 기자재 국산화 얼라이언스 구축 협약’의 일환이다. 동서발전과 참여 중소기업들은 전 세계 가스터빈의 50%에 달하는 F급 가스터빈 기자재의 연구개발과 울산화력 2, 3복합을 대상으로 한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울산화력 2, 3복합 발전설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가스터빈 베인, 압축기 다이아프램 등 9종에 대한 연구개발‧실증부품 선정 및 향후 일정, 기술수준 점검,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동서발전은 그간 중소기업과 D급(화염온도 1100℃) 가스터빈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실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압축기, 연소기, 터빈 3개 분야에서 F급 가스터빈 핵심부품을 단계적으로 국산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상생협력형 가스터빈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구축한 발전부품 국산화 로드맵에 따라 국산화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발전부품 실증 테스트베드(Test-Bed) 지침을 제정, 지난달 발전부품 국산화 실증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국산화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향후 6년간 F급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에 약 30억원을 투자, 연간 150억원 규모의 국내외 매출증대와 23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