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22일 밤 전남 여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삼남석유화학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현황판에 사고개요를 기재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지난 22일 밤 전남 여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삼남석유화학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현황판에 사고개요를 기재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지난 22일 밤 전남 여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삼남석유화학 화재가 발생, 화염이 치솟는 가운데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지난 22일 밤 전남 여수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삼남석유화학 화재가 발생, 화염이 치솟는 가운데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지난 22일 오후 8시27분께 전남 여수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테레프탈산(TPA)을 주로 생산해 온 삼양그룹 계열 삼남석유화학 공장 보일러탱크에서 폭발화재가 발생,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소방대원 280여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소화액을 뿌리는 등 긴급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인 오후 11시20분께 진화됐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적량동 삼남석화 보일러 탱크에서 공장에 열을 전달하는 열매체유가 일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일러탱크와 생산설비와는 약 30m 가량 떨어져 다행히 인근 시설로 옮겨붙지는 않았으며 보일러실 현장직원 3명도 당시 현장에 없어 인명피해도 없었다.

사측은 최근 보일러 부품을 교체한 뒤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장가동을 중단한채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