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첫 RTD제품…맛·편의성 강화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 행보일환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오리온이 음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을 다지는 일환이다.
오리온은 마시는 단백질 음료인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선보인 데 이어 본격적으로 음료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공을 들였다.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두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 무균 충전 시스템 라인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오리온은 밝혔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워라밸 트렌드와 ‘집콕’으로 홈트레이닝과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해 1년2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단백질 식품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건강에 좋은 닥터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 활용해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오리온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할 수 있도록 음료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