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감주 위주 하락세…증권·운수장비↑ 기계·전기가스·전자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8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힘겨루기 중인 상황에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31%) 내린 2134.35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장대비 2.60포인트(0.12%) 상승한 2,143.65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경기민감주의 약세로 혼조세를 보인 미국 증시 흐름과 마찬가지로 국내 증시도 업종별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전기·전자 업종 약세가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증권(2.16%), 운수장비(1.96%), 의료정밀(0.62%), 비금속(0.51%) 등을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기계(-0.87%), 전기가스(-0.41%), 전기전자(-0.43%)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텍사스 등 9개주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소비지표 호조에 들뜬 시장에 경각심을 줬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5%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5% 상승하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약세는 기관 순매도가 주도했다. 이날 현재 기관이 147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567억원이다. 개인은 1990억원 규모로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53%) 내린 739.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37%) 오른 738.11로 개장한 뒤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2억원, 기관이 46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070억원을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