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플랫폼과 고객이전계약 체결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P2P금융사 데일리펀딩은 자사 선정산(SCF) 플랫폼인 ‘데일리페이’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타 선정산 플랫폼( ‘프리페이’, ‘얼리페이’, ‘노웨이트’)과 고객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산 서비스는 최장 70일이 걸리는 온라인 쇼핑몰 정산기한을 앞당겨 신청 당일 온라인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데일리펀딩은 이번 계약을 통해 타 플랫폼의 고객을 흡수한다. 더 많은 온라인몰 판매자에게 기존 서비스보다 더 낮은 수수료로 대안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페이는 하루 0.03%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기존 타사 서비스에 비해 25%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고객 이전을 통해 연간 약 2억원 수준의 금용비용 절감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 편리성도 더했다. 데일리페이는 지난 3월 위메프와 기술 제휴를 체결해 선정산 신청과 심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온라인몰 판매자는 데일리페이에서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심사·지급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용 데일리펀딩 공동대표는 “선정산 서비스 추가 인수나 온라인몰 제휴 확대와 같은 서비스 확장 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선정산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대안금융 상품을 확대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 취지에 적합한 종합P2P금융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