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물, 5년물도 최저치

10년물, 무역분쟁 이후 최저

[자료 =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자료 =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수준까지 내려갔다.

28일 오전 10시 40분 경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6bp 내린 0.8%에서 움직이며 사상 최저치를 찍고 있다. 전일 3년물 국고채 금리는 0.863%을 기록했다. 이날 중기채인 5년물 역시 1.01%로 역사상 최저치다.

장기물인 10년물은 장 중 전일대비 8bp 내린 1.2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물은 미·중 무역분쟁 이후 최저치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5월 정례회의를 열고 0.75%인 기준금리를 0.50%로 0.25%p 인하했다. 기준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내려가면서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0.2%로 대폭 낮춰졌다. 마이너스 성장률을 전망한 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년물을 포함해 단기채 금리는 역사상 최저치까지 내려왔다"며 "주변국들도 금리를 낮추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인하 여력이 있다고 보고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