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평수·복층·테라스형 등 다양화…인기 요인 분석
금호산업, 펜트하우스 6개 포함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이달 분양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아파트 최상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가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작은 평수, 복층형, 테라스형까지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실수요층이 넓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신동탄포레자이’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전용면적 84.97㎡) 6가구는 517.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내 최고 경쟁률로 1순위에 3104명이 몰렸다.
지난 3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 더 스카이’의 펜트하우스는 25억이 넘는 고가에도 수요자들이 몰렸다.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175㎡A(4가구)와 175㎡B(2가구)는 각각 39.5대 1, 22.3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조망권과 희소성으로 억대 웃돈도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광교신도시 위치한 ‘광교 중흥-S클래스’ 전용 163㎡ 펜트하우스는 지난 1월 23억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보다 7억원 오른 가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펜트하우스 인기에 대해 부유층 주택의 상징이었던 펜트하우스가 시대 트렌드에 맞게 소형화되거나 다양화되면서 실수요층이 더욱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게다가 조망권과 일조권, 사생활이 완벽히 보장되고, 옥상 공간을 마치 단독주택 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이라고 본다.
한편, 전북 군산에서는 금호산업이 이달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3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최상층에 위치한 전용84C타입(6가구)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금호산업 분양관계자는 “군산의 원도심 나운동에 최초로 선보이는 고급 펜트하우스로 테라스 면적이 69㎡, 서비스 면적이 46㎡로 아파트 한채(전용84㎡)가량 면적이 더 제공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