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스타트업 209곳 입주해 투자, 멘토링으로 성장
내년 ‘마루360’도 개관…스타트업 지원 3배로 늘리기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MARU)180이 6년 동안 209개의 스타트업들에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투자, 채용 등 입주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성과를 냈다.
아산나눔재단은 14일로 마루180이 개관 6주년을 맞았다고 밝히며 스타트업 요람으로서의 지표를 전했다. 마루180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이르기까지 총 1090평 규모로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2회 모집하는 입주사들에게 사무실과 회의실, 네트워킹, 교육 등을 제공한다.
지난 6년간 마루180으로부터 사무공간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총 209개였다. 입주사들은 마루180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평균 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고용 인력도 마루180 입주 전 평균 7명이었던 것이 입주 기간 동안 평균 13명으로 2배 가량 늘어났다. 입주사들 중 75%는 마루180에 머무르는 동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마루180은 투자자와 마케팅, 홍보 전문가 등과 창업자들을 연결하는 멘토링랩을 지난 6년간 270회 열면서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멘토링랩을 통해 681개팀이 전문가의 조언을 받기도 했다. 데모데이나 해커톤 등의 이벤트도 6년간 2700건이 넘게 진행됐다. 창업관련 교육이나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단체 67곳에 총 15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민간재단으로서 개관 이래 지난 6년간 창업가를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마루180 인근에 ‘마루360’을 열어 지원하는 팀의 규모를 3배로 늘리고 여러 분야의 창업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