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 6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여배우 할리 베리는 관능적인 섹시미로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패셔니스타다. 멋진 몸매와 ‘카페라테’ 같은 피부색으로 일찍부터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우월한 미모를 자랑했던 할리 베리는 미스 USA에서 2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입성했다. 할리 베리는 여성들에게 ‘질투의 대상’이기 보단 ‘선망의 대상’이었다. 예쁜 얼굴에 시크한 짧은 헤어스타일은 수많은 여성들이 부러워했다. 우리 식으로 치자면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외모의 전형이라는 것이 할리우드의 평가다. 할리 베리가 배우로 첫 발을 디딘 것은 스파이크 리의 ‘정글 피버’에서 마약 중독자를 연기하면서였고, ‘엑스맨’에서 타이트한 가죽옷을 입은 여전사로 등장하며 비로소 세계인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워낙에 타고난 신체조건으로 어떤 옷을 걸쳐도 아름다웠던 할리 베리는 이후 ‘스워드 피쉬’에서 상반신을 노출하며 당시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1년 수입보다 많은 돈을 단 하루 만에 벌어들이는 거물로 성장했다. ‘007 어나더 데이’에선 자신의 섹시함을 무기처럼 사용한 본드걸을 멋지게 소화하며 “늙지 않는 여배우”라는 수사도 안게 됐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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