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조인성의 방문에 ‘1박2일’이 훨훨 날고 있다. 복불복 게임에서 보여준 의외의 승부욕에 시청률도껑충 뛰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17.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뿐 아니라 방송3사 일요예능 1, 2부 코너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인천광역시 무의도로 떠난 ‘쩔친노트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조인성-김제동-김종도-천명훈-김기방-미노-로이킴-류정남 등 쩔친과 멤버들이 크로스해 ‘괜사(괜찮아 사람이야)’팀’과 ‘쩔어팀’으로 저녁복불복을 벌였다.
눈길을 끌었던 건 게임에는 도통 관심이 없어 보였던 조인성은 ‘괜사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모습이었다. 몸짓으로 주어진 단어를 설명한 뒤 멤버들이 연이어 행동을 이어가며 정답을 맞추는 ‘방과방’ 게임이 조인성에겐 쉽지 않았다. 조인성은 리얼 즉흥 연기의 끝을 보여주었으나 차태현은 “인성이가 구멍이구나”라는 말 한 마디로 차태현에게 굴욕을 줬다.
결국 이 게임은 마임의 대가 김준호의 활약과 로이킴의 절정의 표현력에 힘 입어 ‘쩔어팀’이 승리했다. 자연산 송이가 상대팀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본 조인성을 지켜보던 김제동은 “인성이가 승부욕이 있다. 말이 없어졌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조인성은 예고편을 통해 부릅 뜬 눈으로 결의를 다졌고, 제작진은 이 때 “두고보자”는 자막으로 한 번 더 깨알웃음을 안겼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