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다음카카오 합병법인이 1일 공식 출범하면서 코스닥시장의 판도변화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최강자’ 카카오와 합병하면서 인터넷 업계 판도는 물론, 증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다음의 현 시총 2조2000억원에다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더해 10조원대로 전망된다. 이는 네이버가 2008년 11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때보다 두 배나 크다. 물론 네이버의 현재 시총 26조원대에 비해선 아직 절반도 되지 않는 규모다.
하지만 다음카카오의 합병 시너지효과와 신규사업 등을 고려할 경우 성장 가능성이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총 1위 네이버를 코스피에 내준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코스닥으로선 다음카카오가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오는 14일 코스닥에 상장되면 곧바로 시총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코스닥 시총 1위는 셀트리온지만 시총은 다음카카오의 절반 정도인 5조원대다.
이는 코스닥시장에서 하나의 큰 변화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이후 5년간 군림해온 코스닥 ‘대장주’가 교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다음의 주가를 현재 16만원대 보다 훨씬 높게 잡고 있다. 증권가에서 보는 목표가는 19만∼20만원으로 설정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