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이 무임승차의 온상으로 낙인되는 등 전국서 부정승차가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1일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이 안행부로부터 받은 ‘전국 7개 도시철도 부정승차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인천터미널역에서 모두 695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됐다.

인천터미널역은 인천지하철 역 중에서도 가장 많은 유동인구 수를 보이고 있는 곳인 만큼 이와 비례해 부정승차 건수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중 다음으로 예술회관역이 275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작전역(134건), 부평역(87건), 부평시장역(60건) 등의 순으로 부정승차 적발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호선 전체적으로는 모두 1727건의 부정승차가 이뤄져 527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조 의원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서민경제가 흔들리면서 시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교통수단이 지하철의 부정승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부정승차로 인한 지하철 운임수입 부족이 지방재정 결손으로 이어지는 만큼 부정승차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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