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기 결산이사회 하루 앞두고 긴급 이사회… 손 회장 거취 초점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지주 회장이 6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때문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받은 사안과 관련 본인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날 우리금융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긴급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은행 외부와 은행 내부 두 곳에서 두차례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안건은 크게 두가지다. 행장 추천을 비롯한 안건들은 우리금융 본사 외부에서 조찬을 겸해 진행 되고, 이사회 안건은 경우 우리금융으로 자리를 옮겨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손 회장은 제재심에서 중징계가 내려진 지난달 31일 이사회에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사회에 얘기한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선 손 회장이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회장 때문에 져야 할 회사 부담 등을 이유로 사퇴를 할 것이란 관측과, 현직을 유지하면서 이의신청과 소송 등을 통해 금감원의 중징계에 정면 돌파 의지를 이사들에게 밝힐 것이란 관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 이사회는 7일 오전 결산이사회를 예정하고 있다. 6일 이사회는 예정에 없던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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