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미군 MSI 본딴 K-MSC 개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생체모방 무기, 수소연료 등 논의
-“육군 문제점 진단 및 미래 대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육군교육사령부는 12월 3~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 컨퍼런스를 열고 육군의 차세대 '게임체인저'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 1일차에는 '소형 생체모방 무기체계와 차세대 에너지', 2일차에는 '신소재 및 우주전'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열린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산학연군에 종사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미래 육군이 직면할 문제점을 광범위하게 거론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K-MSC(Korean Mad Scientist Conference)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미 육군의 MSI(Mad Scientist Initiative)를 모방한 것으로서, 미 육군은 2015년부터 연 2~3회 MSI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퍼런스 첫 날에는 생체모방 무기체계 및 차세대 에너지의 군사적 필요성과 기술 수준 및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자연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수확하는 기술을 총칭하는 '무선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과 수소연료 관련 기술 등에 대해 토론한다.
둘째 날에는 신소재의 군사적 필요성 등을 논의하고 AI(인공지능), 정보 및 전자, 고기동 경량화, 생존성 증강 등과 관련된 신소재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미국 육군의 우주전 동향과 우리 군의 우주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과학기술은 전쟁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 결과는 육군의 미래전 작전수행개념을 정립하고 군사력 건설 방향을 설정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