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포항간을 운항하는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534t.449명)가 응급환자를 신속한 조치로 살려내 화제가 되고있다.
23일 해경과 119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 울릉도 저동항에서 출항한 우리누리1호는 9시10분쯤 선내에서 호흡이 곤란한 환자가 발생했다며 보호자가 승무원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숨을 멈춘 환자 김모(20)씨를 살핀 이배 갑판장 A씨는 선장에게 심각한 상황을 서둘러 설명하자 선장은 곧바로 회항을 결정하고 선내 방송을 통해 의사나 간호사가 승선했다면 도움을 요청한다고 했다.
때마침 이배에 타고 있든 의사와 간호 사 등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진행했고 선장은 119에 상황을 전달했다.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승무원들은 선박에 비치된 심장충격기(AED)를 의사에게 건네 이를 작동시켜 환자를 무사히 구해냈다.
9시20분경 저동항에 회항한 우리누리1호는 대기중인 119에 환자를 인계한후 9시30분 포항으로 재 출항했다.
환자 보호자들은 촌각을 다투는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초동조치 로 귀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사측과 의사,간호사등 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새벽에도 알레르기 반응으로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은 김씨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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