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올 상반기 전세계 해외여행자 수는 5억17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200만명) 증가했다고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은 “이 수치는 관광이 최근 몇년새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경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자 수는 2010년 이후 매년 5%씩 성장해 오고 있다”며 “여행 증가 추세가 경제 성장, 수출, 일자리 촉진 결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UNWTO는 올 한해 전세계 해외여행자 증가율은 4~4.5%를 예상했다.
올 상반기 미국에서 해외 여행자 방문은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북유럽에선 8% 늘었다.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가 두자릿 수로 성장하는 등 아시아에서 성장률은 5%였다.
리파이 총장은 “아시아는 경제성장, 인프라 투자 지속, 비자 완화 조치 등의 수혜를 봤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중산층 여행 수요에 맞추기 위해 추진 되고 있는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수백개로 파악됐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 아시아태평양은 앞으로 10년간 아시아에서 350개 신공항이 들어설예상으로 투자비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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