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섬 ‘2019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발표
삼성전자 2년 연속 1계단↑…아마존·페북 제쳐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삼성전자가 전세계 공대생들이 꼽은 ‘취업 선호 직장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4년 연속 톱10에 포함된 삼성전자는 올해 작년보다 1계단 올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아마존(9위)과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화웨이(35위) 등 글로벌 유력 IT 기업들을 제친 것이며아시아 기업 가운데서는 선두를 차지했다.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공학·IT 전공 부문 8위에 랭크됐다.
2016년 9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었던 삼성전자는 2017년 10위로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해 9위로 올라선데 이어 올해는 8위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 구글이 차지했다. 10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였고, 애플과 BMW그룹, IBM, 지멘스, 인텔이 뒤를 이었다.
이번 순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영국 등 12개 국가의 공학·IT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13만20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또 이들 12개국의 ‘경영학’ 전공 대학생 11만52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1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3계단 올랐다. 2017년(49위)보다는 8계단 상승한 것이다.
구글은 경영학 전공생들 사이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선정됐고, 언스트앤영(E&Y)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 대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안정성’과 ‘월급’에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12개국 가운데 ‘고용 안정’이 첫번째인 곳은 한국이 유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