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가전·생활용품 등 39개사 선정…‘한류’와 시너지 기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국가대표인 ‘브랜드K’〈로고〉가 태국에서 첫 출발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대통령의 동남아 3국 순방에 맞춰 브랜드K 론칭행사를 태국 방콕에서 열었다.
브랜드K 론칭에는 뷰티·가전·생활용품·식품 등 39개 사가 선정돼 참여했다. 지난 7월 공모에서 313개 사가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브랜드K 제품은 한국생산 생활명품이 대상으로, 시장규모·성장 잠재력·브랜드 영향력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날 방콕 센트럴월드비컨 호텔에서 열린 브랜드K 론칭쇼는 K팝과 결합된 행사(‘브랜드K 팝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위키미키, 에일리 등 K팝 가수의 공연과 함께 축구선수 박지성이 브랜드K 제품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공영홈쇼핑 등 국내 유통사와 태국 라자다그룹(Lazada Group), 현지 홈쇼핑 트루GS 등이 참여했다.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해 라자다, 트루GS, 카카오커머스(국내)와 각각 협약도 체결됐다.
중기부 측은 “우수한 기술·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브랜드파워가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족한 인지도와 브랜드파워를 보완하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브랜드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브랜드K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판로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혁신성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제품에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문화, 관광 대국인 태국의 포용성으로 한류가 꽃피울 수 있었다. 한류를 활용한 양국 유통업체간 협력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양국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