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름이 3일 이이헤야넷 3라운드에서 3위로 마쳤다.
황아름이 3일 이이헤야넷 3라운드에서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황아름(33)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토켄타쿠 이이헤야넷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무빙데이에서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황아름은 3일 일본 야마나시현의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 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나리타 미쓰츠, 후지타 사이키, 아마추어인 후루에 아야카와 동타를 기록했다. 전반 3번 홀 버디에서 시작해 6, 7번 홀 버디를 잡고 후반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황아름은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순위가 내려앉았다. 2008년 JLPGA 투어 2부 리그인 스텝업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면서 이듬해 1부 리그에 진입한 황아름은 2009년 야마하레이디스에서 생애 첫승을 거뒀다. 하지만 오랜 슬럼프와 무명의 시간을 딛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황아름은 당시 이민영(27)과의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9년4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로 시즌 3승을 거두었지만 올 시즌엔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들어 황아름은 1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고 KKT배판테린레이디스와 파나소닉오픈레이디스에서 각각 거둔 3위 등 톱 10에 7번 들면서 상금 순위 17위(3469만6066엔)에 올라 있다. 아리무라 치에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11언더파 205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하마다 마유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한 타차 2위(10언더파 206타) 다소 부진했다. 배선우(25)는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치면서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윤채영(32) 역시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이븐파에 그친 이민영(26) 등과 공동 8위(6언더파 210타) 그룹을 이뤘다. 이보미(31)는 1오버파를 쳐서 2타를 줄인 김하늘(31) 등과 공동 15위(5언더파 211타)로 마쳤다. 이날 경기는 전날 마치지 못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뒤 오전 10시 35분 시작됐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