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황아름이 이이헤야넷 대회에서 9년반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지난해 황아름이 이이헤야넷 대회에서 9년반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황아름(32)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토켄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황아름은 1일부터 일본 야마나시현의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6605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 대회에서 지난해 이민영(27)과의 연장 첫 번째 홀 접전 끝에 우승하며 약 9년4개월 만에 우승컵에 상금 을 들어 올린 바 있다. 2008년 일본 2부 투어인 스텝업투어 2승을 거두면서 이듬해 1부 리그에 진입한 황아름은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J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오랜 슬럼프와 무명의 시간을 딛고서 지난해 이 대회에서 무려 9년 4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후로도 기세를 이어 시즌 3승을 올려 통산 4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들어 황아름은 1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고 KKT배판테린레이디스와 파나소닉오픈레이디스에서 각각 거둔 3위 등 톱 10에 7번 들면서 상금 순위 17위(3469만6066엔)에 올라 있다. 2015년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8월 한 여름에 개최하지만 후지산 북쪽의 해발 고도 1천미터가 넘는 나루사와 골프장에서 열렸다. 따라서 8월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22.1도에 그친다. 또한 대회 중에 유일하게 파3 홀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아름은 첫라운드를 오전 7시3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이보미(31)가 7시40분에 1번 홀, 안선주(32)는 8시20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배선우(25)는 7시 10번 홀, 안신애(29)와 김하늘(31)은 10번 홀에서 7시20분에 각각 라운드를 시작한다. 상금 선두 신지애(31)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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